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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모티브이입니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각종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의 상귀권을 차지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내년도 최저임금입니다.
매년 그러하였듯 최저임금 결정 시즌이 되면 경영자 측과 노동자 측의 공방이 매우 치열합니다.
노동자측은 1만원 이상의 최저임금을 고수하며 제도 개편 등의 정부에서 나서야 진행될 수 있는 안건들 까지도 함께 의견으 피력합니다. 반면 경영자측은 최근 몇년간 가파르게 상승한 최저임금에 부담을 느끼며 최저임금 차등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1만원 이하의 최저임금을 제시합니다. 그렇게 전쟁같은 공방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1차 2차 3차 협의를 거쳐 최저임금이 결정되게 됩니다.
최근 2024년 최저임금이 확정되었습니다.
시급 9860원으로 전년대비 240원 상승하며 2.5%의 역대 두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2024년 최저임금 시급 월급 연봉 실 수령액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실수령액 = 1인 가구 기준)
연도 | 2024년 |
최저임금(시급) | 9,860원 |
전년대비 인상률 | 2.5% |
월급 | 2,058,650원 |
연봉 | 24,702,720원 |
월 실수령액 | 1,866,140 |
최저임금 시급을 기준으로 연도별로 5개년을 살펴보면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시절 최저임금 1만원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마인드에 따라 매년 큰 폭의 인상률을 기대하였지만
코로나 시즌이었던 2020년-2021년 2년동안 인상률이 급격히 떨어진 것을 제외하면 매년 큰 폭의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연도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최저임금(시급) | 8,350원 | 8.590원 | 8720원 | 9160원 | 9620원 |
전년대비 인상률 | 10.9% | 2.9% | 1.5% | 5% | 5% |
코로나 시즌이 끝났지만 그 타격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물가상승률은 최대폭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기업들의 채용률은 바닥입니다.
자신들만의 신사업에 투자하거나 벤처기업,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기업들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저임금을 1만원 이상으로 인상하는 것은 누구에게든 악영향이 될 것입니다.
최저임금을 올린다고 모든 이들의 임금에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초년생들과 아르바이트생들의 급여에는 실질적으로 반영이 되어 월급으로 체감하겠지만 그보다 몇년전 회사에 입사한 3-4년차 이상의 기존 직장인들에게는 최저임금 인상이 크게 와닿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3-4년차 기존 직장인의 월급과 1년차 신입의 월급이 비슷해지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2-3년차 기존 직장인들이 많다는 사례가 쏟아져 나옵니다. 최저임금이 오르는 것보다도 기업들의 직원 급여, 복지에 대한 개선이 훨씬 시급해보입니다.
문화생활도 어려워지는 물가상승
여러분은 현재 직장 근처에서 밥을 먹으며 식대로 얼마를 쓰고계신가요?
국밥 1그릇에 1만원, 치킨 1마리에 2만원이 넘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국밥과 치킨 값을 통해 알 수 있다는 칼럼을 읽은 적이 있는데 이제는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2023년에도 어김없이 많은 생필품, 문화생활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영화관람료는 이제 주말기준 1만5천원을 넘었고, 팝콘과 음료까지 생각하면 2만원을 훌쩍 넘깁니다.
2022년 전국 영화 소비자 2천5백명을 대상으로 한 행태조사에서는 약 80%의 소비자들이 영화 티켓 값은 1만 2천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각종 국내 영화관 운영기업들이 국내 영화관람료의 인하 필요성에 공감하고, 개선하는 모습을 통해 영화관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나 영화 관람객 1천만명 돌파가 대단한 것이 아닌 2천만명 돌파가 자연스러운 영화를 사랑하는 나라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지금까지 모모티브이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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