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

배우 공유 이야기, 데뷔작, 차기작

모모티브이 2023. 7. 12. 00:43

안녕하세요 모모티브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참 부럽다 생각이 드는 잘생긴 배우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1에서 딱지치는 남자로 나와 인상깊은 딱지치기를 보여준 배우 공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배우 공유

배우 공유의 데뷔

 

그 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가진 배우 "공유"

 

모델이나 영화 단역으로 연예계에 입문했을 것만 같은 배우 공유는 반전으로 2000년 엠넷의 VJ 공채에 발탁되며 연예계에 입문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스타등용문이라 불리던 KBS드라마 "학교" 시리즈중 2001년 4번째 시리즈 "학교 4"에 막대 사탕을 물고다니는 조연으로 발탁되어 연기를 시작한 그는 수년간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조금씩 출연 영역을 넓혀가며 2004년에는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에 주연으로 캐스팅되기까지 하였지만 정작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2007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할 수 있는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최한결 역을 맡아 신드롬적 인기를 끌며 연예인, 배우로써 큰 성과를 거두며, 저는 이 드라마가 배우 "공유"만이 보여줄 수 있고,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공유"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배우 "공유"만의 분위기는 군 제대 후 두개의 영화에서 또 한번 전달됩니다.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 "김종욱 찾기"와 공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을 모티브로 한 영화 "도가니"입니다.

 

영화 "김종욱 찾기"는 배우 "공유"가 1인 2역을 소화하며 연기력 측면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왔습니다만 전형적인 로맨틱코미디가 아닌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만큼 그것이 느껴지는 스토리 전개와 영화 곳곳에서 보여지는 연극적 장치들은 지금 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불편하지 않은 영화에 배우 "공유" 특유의 분위기가 첨가되어 따뜻하고, 옛 추억같은 영화가 탄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 "도가니"는 배우 "공유"가 이 이야기는 영화로 만들어야 한다며 추천을 했으며,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동 성폭행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통해 영화가 관객들에게 전하는 넘치는 불편함, 사회고발성 독립영화라고 생각이 들 만큼 강력한 주제의 사회고발성 영화임에도 46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면서 배우 "공유"의 연기의 폭을 더욱 넓히게 되었습니다.

 

늙지 않아서 좋은 것이 아니라

나이에 맞는 얼굴을 보여줘 좋은 배우 "공유"

 

어른스러운 영화들을 뒤로한채 2012년 오랜만에 가벼운 장르의 드라마 "빅"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그는 TV드라마에서 실패를 맛보았고, 단독 주연의 영화 "용의자"를 통해 영화계에서도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3년의 공백기를 지나 2016년 영화 "부산행", 영화 "밀정",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 신 - 도깨비"를 통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2016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습니다. 2016년 3가지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 거의 모두가 배우 "공유"를 보았고, 모두가 배우 "공유"를 만났습니다. 큰 성공 뒤에는 큰 부담이 따르는 법입니다. 배우 "공유"는 또 한번 3년의 공백기를 맞이하였고, 이후 영화 "82년생 김지영",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고요의 바다", 박보검과 투톱으로 주연을 맡아 개봉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영화 "서복"을 통해 관객에게 찾아왔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정장남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찾았습니다.

 

 

중간중간 긴 공백기들과 중장기적인 공백기들을 거쳐

이제는 영화 "도가니", 영화 "용의자", 영화 "부산행" 등 아빠 역할만 다섯번이나 소화한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의 얼굴은 이전과 다릅니다. 그가 늙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배우 "공유"가 가진 분위기를 여전히 보여주고 있으며, 인기와 실력과 잘생긴 외모에 비해 겸손히 노력하며, 연기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우 "공유"가 또 한번 좋은 작품을 만나 관객들에게 찾아오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도 정장남으로 촬영을 예정중이라고 하더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되세요.

 

반응형